한 번도 님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마음을 가져 본 적이 없었다오.

물질적으로 풍족하게 도와주지는 못했지만, 항상 아끼고, 걱정하고, 감사하는 마음, 지금도 변함이 없다오.

듣고 또 들은 지난 세월의 마음 아프고 서러운 이야기 또 해서 무엇 하나?

행여나 주변의 가까운 사람이 원수처럼 여겨졌다 하더라도, 이제는 한을 풀어야 할 때가 아니겠오?

인연 있는 모든 사람이 적이고 원수이던, 동지이고 후원자이던,

그들은 그들의 삶을 사는 것이지 나의 삶을 살아주지는 않는다오.

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 아니겠오?

이제 돌아가는 길목에서 더 무엇을 바라겠나?

시시비비 분별해봐야 자신만 고통스럽다오.

세상사 긍정적으로 보고, 분별과 집착을 버리고,

지금 이 순간을 즐거운 마음으로 진솔하게 살아가시게나.

물질보다 마음이라오.

지난 세월의 어두운 마음일랑 떨쳐 버리고,

너그러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고, 

감사하는 마음으로 늘 건강하게  사시구려.

오늘도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.